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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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훼즈 협주곡(Conceirto de Aranjuez); 아랑훼스, 아랑후에스, 아란후에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랑훼즈(혹은 아란후에스)는 인구 5만 남짓한 소도시이다. 아랑훼즈 궁궐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으로 인해 더욱 더 유명해졌다. 신혼 시절에 아랑훼즈에 머물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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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gy & Bess
Ella와 Louis의 Porgy & Bess를 듣는다. 재즈를 즐겨 듣는 편은 아니고, 너무 재즈를 모르는 것 같아서 요즘 이것저것 들어보고 있다. 얼마 전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강남에서 있었던 결혼식에 가는 길에 개포동에서 정체가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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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팝 뮤지션
내가 온라인 상에서 좋아하는 팝 뮤지션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던가?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Roxette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음반도 Roxette 앨범이고, 가장 많이 주위 사람들한테 선물로 줬던 것도 역시 Roxette였다. Roxette은 미국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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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지름
아내가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해서 디지털 피아노(이하 디피)를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야마하 디피가 가장 좋다고 한다. 디피는 무엇보다도 건반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왕 사는 김에 어쿠스틱 피아노와 비슷한 건반감을 내주는 것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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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OST로 수록된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자주 즐겨듣는다. 자우림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김윤아라는 보컬이 가진 독특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노래가 영화보다 더 슬프다. 가수도 자기가 부르는 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