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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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하고 있는 팝송가사서비스
팝송가사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언 8년째다. 대학시절에 학과전산실 서버에 계정을 만들어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고등학교시절부터 수집해왔던 가사를 모아서 내가 직접 타이핑해서 파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쯤 이미 인터넷이 대학과 PC통신망을 중심으로 하여 차차 보급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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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밥먹다 겪은 당황스러운 일
신사동 포토피아에 다녀오느라 지난 번처럼 강남역 지하 상가에 있는 충무 김밥 매장에 들어가서 충무 김밥 1인분을 시켜 먹었다. 혹시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기 매장은 작은 편이었는데 2인 식탁이 2개, 1인 식탁이 3개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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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단상…
어제 구로 애경백화점에 있는 CGV에 '바람의 파이터'를 보러 갔었다. 애경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순대를 저녁 대신 먹고 영화 상영 시각까지 백화점에서 아이쇼핑하며 기다렸다. 순대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이 순대 껍데기가 곱창이라고 하니 곱창 내부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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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이제는 약품점이라고 부르자
어제 점심에 회사 근처 약국에 들렀다. 눈에 다래끼가 생기려고 해서 눈이 뻑뻑한 감이 있어서 소염제를 사려고 했다. 약국에 가서 다래끼가 나려고 한다고 했더니만 아무 말 없이 약 2갑을 내놓더군. 살펴보니 하나는 2천원짜리 소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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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절의 일기 한 자락
기억을 되짚다. 초등학교 다닐 때 일기쓰기라면 몹시 진절머리를 내서 매일 '오늘도 별 일 없었다'로 고집하곤 했다. 당연히 선생님께 혼나곤 했다. 어쩐 일인지 대학 다니면서부터 온라인 게시판에 올려두었던 글을 내 나름대로 로깅(logging)해두었던 탓인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