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결혼 후

    매일 쳇바퀴도는 듯한 삶은 싫다. 매일 등교하고 매일 출근하는 삶은 지긋지긋하다. 그러나 여태껏 그 누구에 비해서도 제법 성실하게 살아왔다. 관성의 힘때문일지, 자칫 방심했다간 이 사회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공포때문일지… 결혼은 그런 일상화된 일상을 깨뜨리는…

  • 단상,  컴퓨터와 인터넷

    win32 단상

    약간의 win32 수준의 시스템 프로그래밍 경험을 가지고 있다. Unix 환경에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진 DB엔진을 Windows 환경으로 이식(porting)하면서 얻게 된 경험이다. 그 덕분에 유명한 Jeffrey Richter의 Advanced Windows를 읽은 적이 있는데(더 유명한 Petzold의 Programming Windows도…

  • 잡담

    잘 모르겠음

    ‘앎’과 ‘모름’의 경계가 불분명한 이유는 내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다 알고 있음’이라는 어설픈 확신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