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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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점심시간

    점심시간에 강남역 미래에셋창구에 가서 적립식펀드 계좌 하나 개설하고, 서점에 들러 유럽여행 책자 하나 사들고 들어왔다. 점심은 그 앞에 있는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순대로 때웠다. 1시간 가지고 개인적인 일을 모두 처리하고 나니 시간이 남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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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자세 revisited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대화가 안 되는 가장 흔한 경우가 남의 말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매듭지어보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결국 이해를 못 하니까 자기 주장만 펴는 태도때문에 대화가 겉도는 경우이다. 어차피 철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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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는 게 줄어든다

    개인시간이랍시고 집에 와서 밤늦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웹서핑이나 다운로드받은 영화 감상(이라기보다는 훑어보기)이 전부다. 책은 주로 지하철에서 PDA로 읽는다. 나이가 드니 회사와 집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나를 위한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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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온 뒤

    내 마음도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요즘은 엄청난 인내로 참고 있다. 허나 이 답답함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조갈증이 날 지경이다. 유난히 덥고 끝이 오지 않을 것 같던 여름도 이제 다 지나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