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 잡담

    비온 뒤

    내 마음도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요즘은 엄청난 인내로 참고 있다. 허나 이 답답함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조갈증이 날 지경이다. 유난히 덥고 끝이 오지 않을 것 같던 여름도 이제 다 지나간 셈이다.

  • 잡담

    돈과 시간

    내 어렸을 적 꿈이 뭐였을까? 컴퓨터 엔지니어! (물론 당시에는 컴퓨터로 뭔가 하는 막연한 직업에 대한 환상이었다.) 결국 지금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먹고 살고 있으니 꿈을 이뤘다고 해야 할 수 있겠다. 누가 내게 요즘의 꿈이…

  • 잡담

    그 곳에 가고 싶다

    올 10월 중순에 회사에서 포상 휴가가 잡혀 있다. 3년이 다 되어가니 얼추 순서 상으로 갈 때가 된 거다. 아마도 회사지원금에 추가로 개인적으로 경비를 부담해서 유럽으로 가게 될 듯 하다. 같이 여행가기로 되어 있는…

  • 잡담

    난 어디로

    난 어디로 급히 뛰어가고 있는가, 아니면 멈춰서서 다른 이들의 속도를 역으로 느끼고 있는 것인가? 자리 지키고 있기도 벅차게 빨리 변하는 세상이다. 잠시 멈춰서 내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방향을 곰곰이 되짚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