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잡담

초음파 사진

우리 아기의 약 7주 쯤 되었을 때의 초음파 사진이다. 지난 달에 찍은 것이다.

화면 가운데 점선이 표시된 부분이 태아라고 한다. 거의 손가락 한 마디만하다.

이건 14주 쯤… 이번 주 월요일에 찍었다.

머리뼈와 척추를 비롯해서 신체 각부분의 형체가 보인다.

생명이란 참으로 놀랍다. 동생은 내가 아빠가 되어서 감동하는 거라고 하지만, 굳이 내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생명은 그 자체로도 고귀하다. (이런 주장에는 논증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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