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학

알라딘 요시모토 바나나 8권 세트에 대해

요시모토 바나나로 검색을 하니 대표작 8권 세트가 정가 61,000원, 판매가 54900원에 나와 있었다. (마일리지는 10%로 5490원이 적립된다.)

도마뱀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N.P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얼른 암산해보니 54900원이면 8권으로 나눠서 평균 6800원이 넘는다. 근데 낱권으로 사도 대략 비싸야 7200원이고 싼 건 4900원까지 할인해주는 것도 꽤 있었다. 이상하다 싶어서 위 목록에 있는 책들의 가격(할인 판매가)을 모두 합쳐보았다. 그랬더니 45300원! 이 가격은 8권 세트의 마일리지를 감안한 실제 비용인 49410원보다 싸다. 낱권으로 사도 10%까지는 아니지만 5%내외에서 마일리지를 부여하므로 대략 6천원 정도 싼 셈이다.

아무리 일본에서 요시모토 바나나가 하루끼와 시장을 반분하는 정도로 인기가 많다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팔면 젊은 독서층에서 바보같이 세트로 구입하겠는가? -_-;;

한 3만원에 세트로 팔았으면 내가 기꺼이 구입하였을텐데 나도 바보가 아닌 이상 더 싸게 구입하게 되지 않는가. 그냥 낱권으로 2권만 주문했다. 바나나의 키친과 달빛 그림자를 읽고 괜찮은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몇 번씩이나 읽었음) 몇 권 더 읽어보고 평가를 내려보고자 한다.

'하드보일드 하드 럭'과 '하치의 마지막 연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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