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Hermes 소개
라이카 MP라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 중 에르메스 이디션이 있는 거죠.
Leica MP Hermes edition
카메라는 라이카 MP 그대로인데 가죽 부분만 에르메스라는 패션디자인 업체에서 공급을 한 겁니다. 에르메스가 최상급 가죽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레니아(Barenia) 양가죽인데 이걸 레자와 스트랩, 케이스 등에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사실 라이카가 경영 상의 어려움 때문에 에르메스라는 명품 업체가 인수를 했습니다.)
기능상으로는 MP와 차이가 없는데 유명 패션 업체를 끼고 안 그래도 비싼 가격을 확 올려버렸군요. 일본에서 130만엔이니까 차 한 대 사는 셈치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P는 56년에 발표된 보도(Press)용 Leica M입니다. MP라는 이름은 Mechanical Perfection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54년 작 M3를 개량해서 한정 제작/판매한 것으로 유명 보도사진가들에게 헌정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56년부터 57년까지 450대를 생산했었는데, 최근에도 다시 현행 MP가 판매되었습니다. 현행 RF 바디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단종된 M3가 최고라는 점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은 사진은 라이카클럽의 글(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6038)을 참조하세요.
댓글 5개
zork2k
꿈속의 라이카입니다 ㅇㅇb
껌
아. 라이카 에르메스. 하하. 그거요. 잘 알지요. 알구 말구요. 하하하. ……………거짓말)
Terzeron
정작 이 글을 쓴 저도 라이카를 본 적은 없습니다. ^^
daystand
아니 포스팅된 날짜는 작년 여름인데 리플이 이제서야?? ^^;;
사실 저도 화면 오른쪽에 라이카란 단어가 보여서 클릭했네요.
들어와서 보니 첫문장이 '내용을 입력해주세요'로 시작해서 핑계삼아 덧글 남겨봅니다. ^^;;
Terzeron
그게 예전에 사용하던 MT와 온블록에 올라왔던 리플을 하나씩 제가 옮겨서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