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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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듣게 된 Radiohead의 Pablo Honey
대학 시절에 카세트 테잎으로 즐겨 들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10년 만에 다시 듣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랄까. 노란색 바탕으로 기억나던 앨범 아트, 지금 다시 보니 노란 꽃술과 어린 아이의 얼굴의 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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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m! – Careless Whisper
겨울이면 Wham!의 Last Christmas가 라디오를 점령하곤 한다. 토요일에는 선배 결혼식이라서 계룡시에 갔다가 공항까지 따라갔었다. 차안에서 CBS FM을 줄곧 들었는데, Wham!의 노래가 몇 번 나왔다. 바로 이 곡 Careless Whisper도 한 번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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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를 ‘회상’하다.
고등학생 시절, 점심 시간에 교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웃는 여잔 다 이뻐’와 ‘회상’ 김성호는 이름보다 노래가 더 유명한 가수였다. 아니, 나중에 알았지만 그는 가수로서보다는 작곡가로 더 유명한 뮤지션이었다. 재수 시절, 일찍 학원이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