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 몇 가지
1. 집을 팔아서 받는 잔금일과 집을 사서 받는 잔금일이 한 달 가량 차이가 나서 전자를 앞당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전세입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릴 뿐 손 쓸 방법이 전혀 없다. (집을 사는 사람이 전세를 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집을 판매한 사람이 잔금일을 확정하자고 재촉하고 있어서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2. 필름 스캐너가 고장났다. 수리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얼마나 많은 비용이 필요할지 몰라서 이사 전까지 기다리고 있다. A/S를 맡길 시간적 여유가 없다. 필름 스캐너가 고장났다고 필름 생활을 접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이래저래 걱정이다.
3. 주업무 때문에 또다른 주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끝났다싶으면 다시금 끊임없이 쏟아지는 첫번째 주업무…
댓글 2개
용재
2//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동참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
terzeron
이제 시대의 흐름은 디지틀 카메라를 필수 가전 제품으로 받아들이는 거죠. 일상에서 벗어나는 취미 활동으로는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필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