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쁜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운전학원에 가서 2시간 동안 기능 교육받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 간단하게 먹고 강서면허시험장에 가서 필기시험 치르고 돌아왔다.

66% 합격률이라는데 난 당근 합격~ 1등이 2개 틀려서 96점인데 난 4개 틀렸다. 일주일 내내 회사 업무에 치이다가 어제 밤에야 겨우 서너 시간 공부한 것치고는 꽤 잘했다…가 아니라 필기 시험이 너무 쉬웠다. 괜히 모의문제집에 쫄아서 열심히 공부했나보다. ㅜ_ㅜ

오다가 양천고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와이프의 차로 운전 연습 좀 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피곤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스캔하지 못하고 밀려있던 필름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불쌍한 내 필름~)이 들어서 스캔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길,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다.

어제도 모자란 잠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하느라 낮잠 좀 자고 장인어른 생신 잔치에 참석하다보니 여가를 즐길 여유도 없었는데 이제 저녁 먹고 TV 좀 보다가 자면 나의 주말은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는구나. 휴…

댓글 2개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