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 높은 폰트
1.
폰트는 크게 세리프(serif)와 산세리프(sans-serif)로 나뉜다. 명조체가 세리프에 해당하고, 고딕체가 산세리프에 해당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리프는 글자 끝에 덧붙여진 조그만 선이라고 한다. 다음 이미지의 빨간 부분이 세리프이다.
이 두 가지 종류의 가독성 차이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지 찾아봤다. 2003년에 UX 컨설턴트인 Alex Poole이 석사학위 논문 주제로 연구한 것이 있었다.
원문: “Which Are More Legible: Serif or Sans Serif Typefaces?” By Alex Poole
결론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세리프 vs 산세리프 간의 가독성 차이보다 폰트 종류에 따른 가독성 차이가 더 크다고 한다.
2.
그러면 어떤 폰트가 가독성이 높은지 궁금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가독성에 대한 심리학 연구 결과를 찾을 수 있었다. 2002년 위치타 대학 심리학과에서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유명한 (영문) 폰트들을 가지고 읽기 효율, 읽기 시간, 인지된 가독성(legibility), 인지된 매력, 폰트 선호 등에 대해 조사를 했다.
1) 읽기 효율 – 폰트 크기에 따른 효율 차이는 별로 없음
2) 읽기 시간 – 폰트 종류(family)에 따른 시간 차이는 별로 없고 같은 폰트에서 12pt가 10pt나 14pt에 비해 빠름
3) 인지된 가독성 – 폰트 종류와 크기의 조합에 따라 편차가 큼. 일반적으로는 Arial, Courier, Georgia가 가독성이 높음
4) 인지된 매력 – Georgia와 Times 폰트가 대중화되어 있어서 가장 매력적으로 인지됨
5) 폰트 선호 – 10pt에서는 Times가 매우 인기 없음. 12pt에서는 Arial이 인기 있음. 14pt에서는 Comic이 있기 있음
3. 폰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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