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번역] 태블릿 사용 패턴 (Tablet Travelers Still Pulling Content, Not Pushing Productivity)
미국 여행자들이 태블릿을 활용하는 패턴에 대해 Cloud Nine Media과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가 조사한 내용을 요약 발췌해본다.
Cloud Nine Media에 따르면 미국 여행자들은 대부분 여행갈 때 태블릿을 가져간다고 한다.(물론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강세인 아이패드가 휴대하기에 적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70% 정도의 사람들이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간다고 한다.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어떤 다른 일을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주로 TV 볼 때, 일할 준비를 하면서, 먹고 마실 때 활용할 거라는 일반적인 답이 나왔다. 물론 시간을 죽일 필요가 있을 때에도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스스로 태블릿을 활용하는 용도에 대한 질문에는 36.6%가 온라인 검색, 32.1%가 이메일 확인, 13.3%가 SNS 활동, 8.4%가 게임, 4.1%가 음악 감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태블릿에 적합한 책을 읽거나 멀티미디어를 감상하는 용도는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나마 비슷한 것은 3.4%가 TV 감상할 때 보조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랩탑을 대체하는 용도라기보다는 주로 스마트폰의 용도가 겹친다고 할 수 있다. 태블릿은 생산적인 용도보다는 컨텐츠 소비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가 수행한 광범위한 조사는 뉴 아이패드의 21%만이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을 보여주고 있다. 태블릿 제조사들이나 앱 개발자들은 비즈니스 생산성을 타깃 시장으로 보고 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태블릿으로 심각한 업무를 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