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업무시간에 웹질 금지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웹질 금지 명령이 하달되었다. 아마도 팀장님의 의도보다는 윗선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요 며칠 업무시간에는 웹질을 최소화했다. 웹메일이라든가 급히 주문해야 할 아토피 용품을 주문한 것 빼고는 거의 인터넷을 안 썼다. 웹 서핑을 안 하니 좀이 쑤시는 것 같다.

하지만 업무 능률은 좀 나아지는 것 같다. 당연히 회사용 컴퓨터는 업무용이니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무리 그럴싸한 변명으로도 바람직한 게 못 된다. 반면 회사가 정시 퇴근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개별 사안으로 놓고 볼 문제이다.

그런데 이것의 영향때문인지 주말에 집에서도 인터넷을 덜하게 된다. 웹서핑, 안 하려면 안 할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시절에는 신문이나 TV와 같은 매체로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안 보면 바보되는… 이것도 과유불급이긴 하지만.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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