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의 종말
Tiger Tweaks Could Kill Folders
Mac OS X의 새로운 버전인 Tiger가 폴더 기반의 파일 관리 방식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Tiger의 Spotlight이라는 검색 툴이 바로 그것인데, 여러 종류의 파일 안에 저장되어 있는 키워드를 인덱싱해놨다가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파일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툴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야후가 디렉토리 기반의 검색 엔진인데 반해, 구글은 거의 키워드 방식으로만 사용되는 검색 엔진인 것처럼, 이전의 파일 관리 방식이 계층적인 폴더(디렉토리)를 이용한 것이었다면 새로운 파일 관리 패러다임은 구글처럼 키워드 검색 방식이 될 거라는 겁니다.
이제 PC도 하드웨어 성능이 어느 정도 보장되니까 사용자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툴과 시스템의 도입으로 PC는 점점 더 편리한 생활필수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댓글 2개
Step
스팟라이트의 백미는 키워드 기반으로 검색해 놓은 자료를
스마트 폴더라고 지정해놓고 쓸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해당 키워드에 일치하는 파일이 생성되거나 다운되면
스마트 폴더에 자동으로 추가되죠
Terzeron
이런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http://del.icio.us 입니다. 이어서 읽으면 딜리셔스(맛있는)이라느 단어가 되는 데, 이건 social bookmark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이걸 Firefox의 extension인 Foxylicious로 연결해놓으면 즐겨찾기(bookmark)를 관련 태그 별로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웹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