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개발자라는 직업

S/W 개발자는 천한 직업일까?
아무리 열심히 하고 제대로 해도 보람이 없는 일이 되는 것일까?
내가 그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왕서방)이 번다’는 속담도 있는데, 개발자가 꼭 곰같이 미련한 건 아닌지…

그럼 주인 노릇을 하는 직업이 따로 있는 것일까? 의사, 판/검사, 변호사같은 소위 전문직이나 경영 업무를 하면 주인이 될 수 있을까? 그런 직업도 마찬가지로 돈의 노예를 자처하는 것이 아닐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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