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주말입니다

지난 주에는 일요일까지 출근을 했던 터라 주말이 몹시 그리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틀 연속 뒹굴거리며 놀 수 있겠군요. 사진도 찍어볼까나…

실은 밀렸던 블로그 포스팅을 당장 하고 싶은 욕심도 나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정성을 담아서 글을 쓰고 싶으니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우울하다고 옛날처럼 씨부려댔다간 공연히 날씨 탓만 하면서 후회할 일이 생길 지도 모르겠어요.

옛 일을 생각나게 하는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쟈크 프레베르의 “당나귀와 왕과 나”를 글감으로 해서 아무런 영양가 없는 글이라도 끄적여 볼까 합니다.

주말이잖아요. 조금은 센치해져도 좋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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