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짧은 웹 트렌드 전망
한국 웹 시장의 최종 승자는 개별 기업에 특화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로 특화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기업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도 같은 방식이 통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진 웹 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며, 이런 비전이나 사업 의지를 가진 기업도 드물 것이다.
개발자 관점에서 구현 가능성을 고려해본다면, 기획부터 쉽지 않아 보인다. ‘개인화'(개별화)라는 용어가 정의하기에 까다로워서가 아니라, 이런 개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커다란 그릇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구글과 MS 그리고 일본 야후의 행보를 보면 차세대 웹 전쟁은 이미 시작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