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죽어버린 DVD의 후계자는?

Why the DVD is kaput

DVD라는 매체는 이미 그 한계를 드러내어 컨텐츠 제작자들은 DVD가 죽어버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Blu-Ray와 HD-DVD 양편으로 나뉘어 열심히 싸우고 있다.

Blu-Ray는 소니가, HD-DVD는 도시바가 밀고 있는데, 전자는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전자 업체들이 밀어주고 있고, 후자는 MS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저가의 HD-DVD 드라이브가 생산되고 Blu-Ray 타이틀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전면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 전쟁이 오래 지속된다면 컨텐츠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Blu-Ray 진영이 올 해 가을에 하드웨어를 생산하게 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어제 CES에서 MS의 Kevin Collins가 HD-DVD 플레이어의 데모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버그가 있는지 플레이 버튼이 동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플레이어의 제작에서 다소 앞서서 한숨 돌리고 있었을 HD-DVD 진영에게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 같다.

댓글 한 개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