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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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orcism of Emily Rose
쟝르적 관습을 깨는 공포 영화 사실과 상상의 경계에 그어놓은 금을 따라 걸어가는 듯한 긴장감이 일품이다. 그러나 어느 한 쪽으로도 쓰러지지 않아서 더욱 매력적이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고, 기존의 공포 영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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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와 '씬 씨티'에 대한 짧은 감상
혈의 누 올드보이가 연상되는 아주 잘 만들어진(웰 메이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섬뜩한 살인 장면, 제한된 공간적 배경, 꽤 치밀한 플롯, 그리고 모든 사건이 복수를 위한 준비 상황이 종료되는 순간의 장면이 다소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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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
5년도 더 된 영화를 이제야 봤다. [인정사정…]은 한국 형사물의 새로운 전범(典範)을 마련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이다. [공공의 적]이나 [와일드 카드]와 같은 최근의 형사물도 [인정사정]과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무간도]가 홍콩 느와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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