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영화 엑스칼리버(Excalibur), John Boorman, 1981
이 영화는 국가 수립에 대한 여러 표상들로 가득 차 있는데, 당연히 아서왕은 그 자체로 국가와 영토를 의미하고, 멀린은 왕을 세워 통일 국가를 만들고 국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주는 질서(멀린의 마법!)를 상징하고, 멀린이 왕을…
-
벌들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Bees)
2008년 작 영화 벌들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Bees)은 한 소녀의 성장과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아울러 담아낸 작품이다. 화려한 캐스팅이나 감동적인 줄거리는 직접 영화를 볼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영화 리뷰…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이 영화는, 한 사냥꾼이 우연히 거액의 돈가방을 얻게 되면서 기계처럼 냉혹한 살인청부업자에게 쫓기고, 늙은 보안관이 그들 둘의 자취를 따라가는 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인청부업자는 사신(死神)처럼 가는 곳마다 죽음을 몰고 다니는데 동전을 던져…
-
영화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지독한 냉혈한이라도 아주 조그만 선함이 남아 있다면 얼마든지 선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 인간적이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연인들의 사랑하는 모습에 흐뭇해하며, 시와 음악을 즐기고, 혼자라는…
-
영화 Man From Earth
최고의 지적 유희! 그야말로 말 그대로의 ‘살롱 문학’이 아닌가? 영화는 주인공의 집에서 1km을 벗어나지 않는다. 모든 내용이 집 안 소파에서 나누는 대화에 불과한데 내용은 이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싶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