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리눅스의 적들

http://www.vnunet.com/news/1161778

“리눅스의 적들”이 기업 환경에 리눅스가 적합하지 않고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음해하는 조직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리눅스 사업자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서 기업 환경에서도 적합하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눅스에 유리한 이야기를 했을테니, 적당히 짤라서 제 생각과 함께 버무려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의 인식은 리눅스가 불안정하고 엔터프라이즈 서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008년 목표치는 모든 서버의 1/4이 리눅스 기반이 될 거라고 하니 리눅스의 안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어쩌면 미신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업계에서도 리눅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리눅스와 같은 Open OS는 버그패치가 상용 OS에 비해 자주, 그리고 빨리 나옵니다. 취약점이 공개된다는 것은 분명히 단점이지만 그게 빨리 해결된다는 것은 그걸 극복하고도 남을 장점임에 틀림없습니다. 관련 개발자나 사용할 수 있는 S/W가 많다는 점은 굳이 꼽지 않아도 이미 널리 알려진 장점일 거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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