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인은 게으른가, 부지런한가?
http://news.com.com/American+workers+Lazy+or+creative/2008-1082_3-5847422.html?tag=st.prev
원 제목은 '미국 근로자는 게으른가, 창조적인가?'인데, '미국 직장인은 게으른가, 부지런한가?'로 바꿨습니다.
미국 직장인은 열심히 근무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직장인에 비해 말이죠. 그런데 이 기사에 실린 조사 결과를 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군요. 정해진 식사 시간,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약 2.1 시간을 개인적인 시간(주로 웹서핑)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칼퇴근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8시간 근무 중에 2.1시간이라면 적은 게 아니겠죠.
고용인은 보통 1시간 정도까지는 개인 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러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데 비해서 피고용인들은 그 2배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여자나 남자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에는 차이가 없다네요. (고용인들은 여자가 더 낭비할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수행한 Coleman은 '업무가 사생활을 파고드니 개인적인 활동으로 업무 시간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군요. 왜 이 논리에 수긍이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