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1주일 이상 지난 상태인데 아직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집에 전화하던 횟수도 기껏 하루에 한 번이었는데 요즘은 점심 때 한 번, 저녁 때 한 번씩 전화하게 됩니다.

다른 예비 부모들도 그렇겠지만 예쁜 아기, 똑똑한 아기보다는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기이길 바랍니다.

벌써 몇 주째 친구들도 안 만나고 남는 시간을 모두 아내와 함께 보내고 있는데(평소에는 회사일도 바쁘고 주말에는 동호회 활동이나 친구들 만나느라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더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아요. 아내 배가 불러오듯이 제 기대감도 부풀어오르는 거죠.

요즘 블로깅을 하려 해도 이상하게 집중이 안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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