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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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구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던 터라,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서 호떡을 팔길래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호떡 하나 사 먹었다. 그런데, 호떡을 넘겨받을 때부터 너무 가벼워서 이상하더니만 결국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속이 비어있고 바삭바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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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애가 지 할머니한테 가 있는 동안에 아내가 쇼핑을 하러 가자고 해서 아울렛에 갔었다. 더러운 기업이라고, 있는 자들만을 위한 신을 믿는 기업이라고 욕을 해봤자 먹히지도 않았다. (요즘 비정규직 없는 기업이 어디 있겠냐마는, 직원을 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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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심 몇 가지

    1. 집을 팔아서 받는 잔금일과 집을 사서 받는 잔금일이 한 달 가량 차이가 나서 전자를 앞당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전세입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릴 뿐 손 쓸 방법이 전혀 없다. (집을 사는 사람이 전세를 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