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잡담

    휴가가 끝나고

    몸이 더 피곤해졌다. 휴가는 쉬는 것이지 몸을 혹사시켜 가면서 노는 게 아닌가 보다. 휴가 마지막 날 저녁, 오래간만에 소주를 마셨는데 우진이가 아파서 잠을 설치는 바람에 몸이 쑤신다.

  • 잡담

    영화와 책

    1. 영화는 끝까지 봐야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지만, 책은 앞쪽 조금만 읽어도 대략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2. 책으로 먼저 출간된 작품을 영화화한 경우에 영화가 원작보다 나은 경우가 없다. 기껏해야 원작에 근접한…

  • 잡담

    첫 베이킹

    제가 처음으로 구워 본 카스테라입니다. 물론 카스테라가 가장 쉬운 케익(과자)에 속합니다. 빵처럼 생겼지만 효모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빵이 아닙니다. 빵 모양은 오로지 계란 거품에 의존하는 거죠. 윗면도 적당하게 구워졌고, 한 조각 잘라보면 노릇노릇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