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tertools로 이전 완료
지난 1월 중순부터 4개월이나 걸려서 온블록에서 태터로의 블로그 이전(migration)을 완료했다.
XML 분석해서 DB로 옮겼으면 쉬웠을 텐데, 그냥 모두 손으로 copy & paste했다.
나야 Perl 프로그래밍에 능하고 DB 전공자이니 기술적인 난점 때문에 블로그 이전을 자동화하지 못한 것은 아니고, 내가 썼던 글과 방문하셨던 분들께서 적어주셨던 리플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정리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삽질이었다.
이제 좀 깔끔해졌고, 블로깅에 신경을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하긴 회사일이나 집안일이 바빠서 글을 못쓰는 것이지 블로그 이전때문이라고 하면 핑계겠다.)
앞으로는 제발 다른 블로그로 옮기는 삽질은 그만 해야 할 텐데…
댓글 5개
농우
축하합니다. 세상에…블로그 옮기는데 그리 정성을 기울이셨군요. 대단하네요…
토끼군
저는 예전에 엔비에서 수정 블로그로 옮길 적에 그냥 자동으로 통째로 긁어서 옮겼습니다. 100개 정도 되더군요.
Terzeron
농우님, 정성까지는 아니고 쉬엄쉬엄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게 되었습니다.
토끼군님, 설치형 블로그가 마음편하시죠? ^^
이승현
삽질이라는 표현으로 옮기는 방법 말고 또 있나요? byus.net을 사용중인데
http://www.zookeeper.co.kr을 백업받어야 할것 같아서 말입니다.(슬슬 사용기간이
길어지니 날라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미 서연이의 작은 성장일기도 겸하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Terzeron
변환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DB 프로그래밍을 해야겠죠. 하지만 같은 DBMS를 사용하신다면(MySQL이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그냥 백업만 받아서 옮기시면 됩니다.